공간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선으로 인간이 중심이 되고 이 점에서 평가하고 디자인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간 본위 디자인은 체계, 설비, 환경의 창조과정에서 기본적인 인생의 가치 기준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과 공간체계의 상호간의 최적 설계를 이뤄내야 합니다.
디자인은 대체로 “어떠한 목적에 합치하는 조형을 계획하고 이를 실현하는 것” 으로 이 “목적”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에 기여” 하는 것이며 디자인의 전 장르는 결국 인간이 보다 편리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존재해야 하고 또한 그 목적을 완벽에 가깝도록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디자인은 단순한 스타일링이 아닙니다. 생화의 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요구는 외형이나 색채보다 먼저 기능성이 디자인 평가의 제1목표가 되어야 하며 외형이나 색채도 기능성과 직접 결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기능을 강하게 요구하는 디자인을 위해서는 그 기능성과 직접 결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기능을 강하게 요구하는 디자인을 위해서는 그 기능을 객관적이고 수량적으로 계측하는 기준이 필요한데, 결국 인간 본위 기능을 객관적이고 수량적으로 표시하기 위한 유효한 수단으로 디자인과 결합하는 것입니다.
인간 본위 디자인은 심리를 포함하여 인간을 다각적으로 취급하여 보다 인간적인 입장의 추구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생활의 윤택함이 있는 장소로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이 되도록 정서적, 예술적, 서정적인 생활환경을 도입하여 디자인되어야 합니다.
안락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선, 이용빈도, 공간규모, 기능별 요구 등을 먼저 계획하고, 그 공간에서 실제로 사람의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바닥, 벽, 천정의 구조, 가구, 조명, 기타 장식재 등의 실내 디자인 요소를 고려하여 설계하여야 합니다.
문화의 본질적인 어원은 라틴어에서 파생된 경작이나 재배라는 의미가 후에 교양, 예술이라는 뜻으로 변하였는데,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라고 정의된 바를 보면 인간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생활 그 자체를 문화라고 정의하여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현대인의 특성 중 하나는 경직된 사회구조 속에서 여유를 중시하는 생활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즉 인간생활에 반드시 생산성 있는 근로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공간을 연출하는 현대 디자이너들은 기능성과 미에 문화적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반드시 가미하여야 합니다.
디자이너의 생각을 전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델은 바로 자연입니다. 자연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와, 자연과 하나되는 공간디자인을 위해 자연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합니다.
자연환경은 사람에게 선천적인 감정의 연상작용을 하여 시간, 장소, 감정 등을 상기 시킵니다. 이런 부분을 계획에 적용하여 특정한 장소에 대한 기억을 갖게 함으로써 실내에 쾌적한 아이덴티티, 장소성을 높여 줍니다.
자연요소를 실내 공간에 적극 도입하여 인공환경을 자연속의 경관으로 상상, 유도 합니다. 식물 및 자연 소재들은 시각적 초점이 되어 부드럽게 시선을 유도하며 독특한 형태, 질감은 인상적인 공간으로 기억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활기와 변화감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환기로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으며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여 사람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고객의 만족이 우리의 만족으로 고객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디자인은 당연한 디자이너의 의무인 것입니다.
고객의 공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나 하나 작은 일이라도 꼼꼼하게 고객과 협의해 작업에 임한다면 보다 더 큰 만족을 고객님께 안겨줄 수 있을 것입니다.